엔그램 뷰어를 활용한 교양교육 개념 분석
손승남
Abstract
손승남
Abstract
대학에서 교양교육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관련 기관이 생겨나고 있지만 교양교육 기본개념에 대한 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영어의 Liberal Education과 General Education에 대한 몰이해와 혼용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말 교양교육의 어원이 되는 Liberal Education과 General Education의 역사적 변천을 추적하여 교양교육 기본개념의 의미를 명료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구글 엔그램 뷰어를 통한 데이터마이닝과 시각화 작업을 수행한다. 구글 엔그램 뷰어는 1800년부터 2012년까지 출간된 구글 북스 800만 권에서 특정 단어의 사용빈도를 조회하는 도구이다. 이 시기 중에서 General Education이 Liberal Education의 활용 빈도를 추월한 1915년과 General Education의 활용 빈도가 정점을 보인 1950년 전후 상황 데이터를 인문학적으로 해명하였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Liberal Education은 전문교육 혹은 기술교육과는 구별되는 교육활동, 즉 사회적 유용성과는 비교적 거리가 먼 인간의 마음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지칭할 때 쓰이는 용어이다. 이와는 달리 20세기 초반 General Education은 현재의 교양교육의 의미로 사용되지 않았다. 오히려 농학, 의학, 직업교육은 물론 사회봉사, 동아리 활동지도를 포괄하는 실용적 의미로 널리 쓰였다. 1950년대 하버드 교양교육 개혁 보고서는 General Education의 기치를 내걸면서도 내용 면에서는 Liberal Education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개념상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미국 내에서 두 개념 사이의 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본 연구는 분명 하나의 실험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정보과학 기반의 분석 및 시각화 작업에 더해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적 상상력이 더해질 때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마이닝 기법은 교양교육 연구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이 방법은 교양교육의 핵심개념인 기초교육, 인성교육을 둘러싼 개념상의 혼란을 해명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A significance statement is not available in the OpenAlex record.
A contribution statement is not available in the OpenAlex record.
Method details are not available in the OpenAlex metadata.
Findings are not separately available in the OpenAlex metadata.
Limitations are not available in the OpenAlex metadata.
Application details are not available in the OpenAlex metadata.
대학에서 교양교육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관련 기관이 생겨나고 있지만 교양교육 기본개념에 대한 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영어의 Liberal Education과 General Education에 대한 몰이해와 혼용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말 교양교육의 어원이 되는 Liberal Education과 General Education의 역사적 변천을 추적하여 교양교육 기본개념의 의미를 명료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구글 엔그램 뷰어를 통한 데이터마이닝과 시각화 작업을 수행한다. 구글 엔그램 뷰어는 1800년부터 2012년까지 출간된 구글 북스 800만 권에서 특정 단어의 사용빈도를 조회하는 도구이다. 이 시기 중에서 General Education이 Liberal Education의 활용 빈도를 추월한 1915년과 General Education의 활용 빈도가 정점을 보인 1950년 전후 상황 데이터를 인문학적으로 해명하였다.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Liberal Education은 전문교육 혹은 기술교육과는 구별되는 교육활동, 즉 사회적 유용성과는 비교적 거리가 먼 인간의 마음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지칭할 때 쓰이는 용어이다. 이와는 달리 20세기 초반 General Education은 현재의 교양교육의 의미로 사용되지 않았다. 오히려 농학, 의학, 직업교육은 물론 사회봉사, 동아리 활동지도를 포괄하는 실용적 의미로 널리 쓰였다. 1950년대 하버드 교양교육 개혁 보고서는 General Education의 기치를 내걸면서도 내용 면에서는 Liberal Education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개념상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미국 내에서 두 개념 사이의 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본 연구는 분명 하나의 실험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정보과학 기반의 분석 및 시각화 작업에 더해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적 상상력이 더해질 때 빅데이터 기반 데이터마이닝 기법은 교양교육 연구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이 방법은 교양교육의 핵심개념인 기초교육, 인성교육을 둘러싼 개념상의 혼란을 해명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
Key concepts: General education, Liberal education, Economics education, Education policy, Comparative education, Further education, Political science, Higher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