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Buddhist Cultural Location of Maegolseung in the Joseon Dynasty
Jongwoo Lee
Abstract
Jongwoo Lee
Abstract
본 논문의 저술 목적은 조선시대 매골승(埋骨僧)이라는 승려 집단을 소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통하여 조선시대에 불교가 여전히 영향력을 가졌고, 다양한 문화적 스펙트럼을 만들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특히, 성리학이 담당하지 못했던 “종교성”을 불교가 담당했다는 주장이나, 아직도 많은 학계와 교육계에서 조선시대 종교지형을 “숭유억불”로 단순화하는 모습을 매골승에 관한 검토를 통해 재고(再考)하는 것도 본 논문 집필의 주요 목적이다. 매골승은 사상적으로는 시신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 회피 욕구에도 불구하고 지배층이 애민(愛民)과 인(仁)을 표현하고, 이것을 통해 지배 질서를 합리화 하는 것과 불교의 정토(淨土) 사상을 배경으로 삼는다. 역사적으로 매골승은 고려 시대에 전면적으로 등장해서 조선 시대에 세종과 세조, 선조대에 많은 활동을 한 뒤 조선 후기에 점차 쇠퇴하다 역사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제도적으로 매골승은 동서활인원(東西活人院)에 배치되어서 일정한 급여를 받았다. 매골승은 기본적으로 무연고 시신을 매장하는 일을 담당했다. 그러나 왕실 사람과 동물도 매장했고, 매장 과정에서 불교 의례도 설행했다. 매골승은 성리학에 없는 불교의 종교성을 보여주었다는 의의 외에도 지배층의 불교 통제와 용인, 전염병의 예방, 기우에의 참여라는 의의를 가진다. 그러므로 매골승은 조선시대 불교가 나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A significance statement is not available in the OpenAlex record.
A contribution statement is not available in the OpenAlex record.
Method details are not available in the OpenAlex metadata.
Findings are not separately available in the OpenAlex metadata.
Limitations are not available in the OpenAlex metadata.
Application details are not available in the OpenAlex metadata.
본 논문의 저술 목적은 조선시대 매골승(埋骨僧)이라는 승려 집단을 소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통하여 조선시대에 불교가 여전히 영향력을 가졌고, 다양한 문화적 스펙트럼을 만들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특히, 성리학이 담당하지 못했던 “종교성”을 불교가 담당했다는 주장이나, 아직도 많은 학계와 교육계에서 조선시대 종교지형을 “숭유억불”로 단순화하는 모습을 매골승에 관한 검토를 통해 재고(再考)하는 것도 본 논문 집필의 주요 목적이다. 매골승은 사상적으로는 시신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 회피 욕구에도 불구하고 지배층이 애민(愛民)과 인(仁)을 표현하고, 이것을 통해 지배 질서를 합리화 하는 것과 불교의 정토(淨土) 사상을 배경으로 삼는다. 역사적으로 매골승은 고려 시대에 전면적으로 등장해서 조선 시대에 세종과 세조, 선조대에 많은 활동을 한 뒤 조선 후기에 점차 쇠퇴하다 역사에서 사라진다. 그리고 제도적으로 매골승은 동서활인원(東西活人院)에 배치되어서 일정한 급여를 받았다. 매골승은 기본적으로 무연고 시신을 매장하는 일을 담당했다. 그러나 왕실 사람과 동물도 매장했고, 매장 과정에서 불교 의례도 설행했다. 매골승은 성리학에 없는 불교의 종교성을 보여주었다는 의의 외에도 지배층의 불교 통제와 용인, 전염병의 예방, 기우에의 참여라는 의의를 가진다. 그러므로 매골승은 조선시대 불교가 나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Key concepts: Buddhism, Ancient history, History, Archae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