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듐화합물 노출 근로자의 백혈구 수치 변화
원용림, 최윤정, 김기웅
Abstract
원용림, 최윤정, 김기웅
Abstract
배경: 인듐은 휴대전화, TV를 비롯한 디지털기기에서 디스플레이패널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금속이다. 과거 인듐은 인체에 무해한 금속으로 여겨졌으나 인듐노출로 인한 폐질환자와 사망자 발생을 계기로 일부 국가에서 그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디스플레이 패널 세계시장점유율 1위로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 제1의 인듐 소비 국가이다. 하지만 인듐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며 폐질환 예방체계 및 검진기준 또한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인듐취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백혈구 수치 변화를 확인하고 검진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국내에서 인듐을 취급하는 디스플레이 제조 관련 공장의 남성근로자 1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혈청 인듐은 ICP-MS (bruker), KL-6는 ELISA (EIDIA), 백혈구 분별계수는 자동혈구계수기(sysmex XE-2100)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version18.0 SPSS Statistic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혈청인듐의 일본참고치 3 μg/L 초과자에서 neutrophil, lymphocyte, monocyte, eosinophil이 의미있는 변화를 보였으며 인듐농도의 증가에 따라 neutrophil의 증가경향과 lymphocyte의 감소경향이 뚜렷하였다(p for trend<0.05). KL-6의 일본참고치 500 U/mL 초과자에서는 neutrophil, lymphocyte, monocyte의 변화가 의미 있었으며 KL-6의 농도 증가에 따라 neutrophil은 증가하였으나, lymphocyte, monocyte, eosinophil은 뚜렷한 감소경향을 보였다(p for trend<0.05). 혈청 인듐 또는 KL-6를 독립변수로, 백혈구 분별계수 결과 및 백분율을 독립변수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혈청인듐은 영향력이 낮았으나 KL-6는 neutrophil의 증가와 lymphocyte, monocyte의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백혈구 총 수치와 분별계수결과는 모두 정상범위이나 일본의 참고치를 초과한 그룹에서 neutrophils의 증가, lymphocyte와 monocyte의 의미 있는 감소가 확인되었다. 이는 연구대상자에서 neutrophil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감염, 스테로이드 약물치료 등이 없었으며 혈청 인듐 농도 및 간질성폐질환의 마커인 KL-6의 농도 변화에 따라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으므로 직업적 인듐노출로 인한 백혈구 수치의 변화라고 판단된다. 고농도의 인듐노출에서도 변화의 폭이 작아 진단지표로 활용가치는 낮으나 특발성폐섬유증, 폐석면증 등의 질환에서 neutrophil이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인듐에 의한 간질성 폐질환예방을 염두에 둔 진단항목 개발과 인듐에 의한 폐질환발생기전 파악 등의 후속연구 진행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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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인듐은 휴대전화, TV를 비롯한 디지털기기에서 디스플레이패널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금속이다. 과거 인듐은 인체에 무해한 금속으로 여겨졌으나 인듐노출로 인한 폐질환자와 사망자 발생을 계기로 일부 국가에서 그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디스플레이 패널 세계시장점유율 1위로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는 세계 제1의 인듐 소비 국가이다. 하지만 인듐 노출에 의한 건강영향 연구는 미비한 상황이며 폐질환 예방체계 및 검진기준 또한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인듐취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백혈구 수치 변화를 확인하고 검진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국내에서 인듐을 취급하는 디스플레이 제조 관련 공장의 남성근로자 15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혈청 인듐은 ICP-MS (bruker), KL-6는 ELISA (EIDIA), 백혈구 분별계수는 자동혈구계수기(sysmex XE-2100)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version18.0 SPSS Statistic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혈청인듐의 일본참고치 3 μg/L 초과자에서 neutrophil, lymphocyte, monocyte, eosinophil이 의미있는 변화를 보였으며 인듐농도의 증가에 따라 neutrophil의 증가경향과 lymphocyte의 감소경향이 뚜렷하였다(p for trend<0.05). KL-6의 일본참고치 500 U/mL 초과자에서는 neutrophil, lymphocyte, monocyte의 변화가 의미 있었으며 KL-6의 농도 증가에 따라 neutrophil은 증가하였으나, lymphocyte, monocyte, eosinophil은 뚜렷한 감소경향을 보였다(p for trend<0.05). 혈청 인듐 또는 KL-6를 독립변수로, 백혈구 분별계수 결과 및 백분율을 독립변수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혈청인듐은 영향력이 낮았으나 KL-6는 neutrophil의 증가와 lymphocyte, monocyte의 감소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백혈구 총 수치와 분별계수결과는 모두 정상범위이나 일본의 참고치를 초과한 그룹에서 neutrophils의 증가, lymphocyte와 monocyte의 의미 있는 감소가 확인되었다. 이는 연구대상자에서 neutrophil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감염, 스테로이드 약물치료 등이 없었으며 혈청 인듐 농도 및 간질성폐질환의 마커인 KL-6의 농도 변화에 따라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으므로 직업적 인듐노출로 인한 백혈구 수치의 변화라고 판단된다. 고농도의 인듐노출에서도 변화의 폭이 작아 진단지표로 활용가치는 낮으나 특발성폐섬유증, 폐석면증 등의 질환에서 neutrophil이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인듐에 의한 간질성 폐질환예방을 염두에 둔 진단항목 개발과 인듐에 의한 폐질환발생기전 파악 등의 후속연구 진행이 요구된다.
Key concepts: Monocyte, Eosinophil, Lymphocyte, Immunology, Medicine, Asthma